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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천년학] 촬영지(선학동유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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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천년학] 촬영지(선학동유채)
  • 영화 [천년학] 촬영지(선학동유채)
  • 서편제, 그 이후의 이야기
    내 생애 단 한번 사랑이 날아오른다.

    제작 / 김종원 (영화사 KINO2 주식회사)
    감독 / 임권택
    원작 / 이청준
    촬영 / 정일성
    음악 / 양방언
    조명 / 김동호
    미술 / 주병도
    출연 / 조재현, 오정해, 류승룡, 오승은

  • 위치 : 전남 장흥군 회진면 진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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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학촬영지1 천년학촬영지2 천년학촬영지3

    [천년학]은 (서편제)의 속편이자 속편이 아닙니다.
    [천년학]은 (서편제)의 연장선입니다.
    (서편제)는...
    1993년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제 31회 대종상 영화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작가 이청준의 "남도사람 연작물"의 첫 번째 이야기인 "서편제"와 그 속편인 "소리의 빛"을 토대로 만든 작품으로, 현 문화부 장관 내정자인 김명곤(유봉)씨와 오정해(송화)씨, 김규철(동호)씨가 주연한 작품입니다.

    [천년학]은 (서편제)의 완성입니다.
    [천년학]은 "남도사람 연작물"의 마지막 이야기인 "선학동 나그네"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바로, (서편제)에서 아버지 유봉을 버리고 떠났던 동호가 시간이 흘러 선학동으로 송화를 찾아오는 애틋한 사랑이야기입니다.

    [천년학]은 "남도사람 연작물"의 결정체입니다.
    (서편제)는 단지 들려주는 것만이 아닌 소리를 보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보이는 판소리를 경유해서 영화를 찍어 낸다는 것 그것이 바로 (서편제)의 의미입니다.
    [천년학]은 좀 더 영화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바로 "남도사람 연작물"의 결정체이자, 비극적으로 소리로 연결된 사랑이야기입니다.
    임권택 감독은 [천년학]의 사랑을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지니고 겪게 되는 그런 보편적인 이야기라 합니다. 어찌보면 대단한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런 아픈 사랑이 잘 드러나 있는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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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학]은 이런 이야기입니다.
    비상학을 찾아 선학동에 온 명고수 1970년대 초반, 고수로 명성이 자자한 사내(최동호)가 근 삼십년 만에 회진포구를 찾아온다. 그는 예전처럼 학산 아래로 바닷물이 들어와 산의 물그림자가 학의 형상을 이루어 비상학으로 떠올랐던 선학동을 기대한다. 그런데 그의 눈에 비친 선학동은 제방으로 인해 바닷물의 흐름이 멈추어버린 황량한 들판이 아닌가. 더 이상 물그림자가 학이 되어 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선학동 주막 주인 용택과의 만남 허탈한 마음에 선학동 주막을 찾은 동호는 주막 주인이 과거 자신의 누이인 송화를 좋아했던 용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린 시절, 물길이 흐르던 선학동에서 동호는 소리꾼 아버지인 유봉과 누이인 송화와 함께 소리판을 펼쳤다. 용택은 술자리를 마련해놓고 객방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동호를 불러낸다. 용택은 이제야 선학동에 찾아온 동호에게, 삼십년 전 선학동을 떠난 이래 그간의 삶의 여정을 묻는다.
    아비에 대한 증오와 누이에 대한 사랑소리가 점차 쇠락해가기 시작하던 시기, 동호의 아비인 유봉은 소리에 대한 강렬한 집념을 가진 인물이었는데, 동호는 소리꾼 생활의 고달픔에 진저리를 치며 유봉과 송화의 곁을 떠나 약재상 조수로 일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 후에 송화가 눈이 멀게 되었다는 소문을 듣는다. 동호는 유봉이 송화의 득음을 위해 고의로 송화의 눈을 앗아간 것이라고 단정 짓는다. 동호는 유봉에 대한 증오와 송화에 대한 그리움을 모두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용택의 송화에 대한 연정과 유봉의 죽음동호의 이야기가 그쯤에 이르자, 용택은 장님이 된 송화가 죽음을 목전에 둔 유봉과 함께 선학동에 찾아왔었던 때를 동호에게 들려준다. 눈을 잃었으나 송화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또 그간 소리가 참으로 좋아졌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때 용택은 송화에 대한 사랑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으나 유봉은 소리꾼으로 성공할 송화에게 무슨 결혼이냐며 용택의 구혼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상심한 용택에게 그 후 들려왔던 소식은 유봉의 죽음이었다.
    고수의 길에 들어서게 된 동호 유봉의 죽음은 동호에게 고수가 되어야한다는 목표를 주었다. 소리선생이었던 유봉이 죽은 다음, 송화는 홀로 소리길을 걸어야했던 것이다. 동호는 송화를 소리꾼으로 살려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일고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창극단에 들어가 이름난 명창인 조명창의 조수가 되어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북을 배우고자 한다. 그 와중에 동호를 눈여겨보고 있던, 이 창극단의 소리꾼인 단심은 동호의 장단공부를 도와주면서 동호를 유혹한다. 동호는 단심의 유혹에 넘어가 동거를 시작한다.
    장님이 되어버린 누이 송화와의 만남동호는 창극단의 지방공연을 따라다니며 사라진 송화를 찾았으나 만남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유봉의 삼년 탈상 날, 유봉과 살던 옛집에서 송화를 만나게 된다. 동호는 장님이 되어버린 누이가 가슴 아파서 유봉에 대한 증오를 드러낸다. 송화는 고아인 동호와 자신을 거둬들이고 소리꾼의 혼을 불어넣고자했던 아비인 유봉에 대해 어찌 함부로 말하느냐며 꾸짖는다. 그러면서 유봉이 동호에게 남긴 유품인 북을 가져가라고 한다. 동호는 그 북을 받지 않는다.
    동편과 서편을 아우른 소리꾼으로 성장한 송화 동호와 송화의 인연은 늘 어긋나서, 한번 헤어지고 나면 둘의 만남은 좀처럼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 판소리가 쇠락해가던 시기, 여관비조차 내지 못하던 창극단을 위해 두둑한 돈을 내놓겠다고 약조한 백사 노인의 칠순잔치에서 동호는 동편제와 서편제를 아우르는 소리꾼으로 성장한 송화를 만나게 된다. 동호는 송화에게 자신이 더욱 고수로서 정진하여 송화의 소리를 받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동호가 이미 단심과 연을 맺어 아들까지 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송화는 충격을 받은 듯 그 자리를 떠나버린다.
    동호와 송화의 하룻밤 정사 그 후로 송화는 백사 노인의 첩이 되어 백사의 부유한 재력을 뒷심 삼아 동편제와 서편제의 유명한 명창들에게 소리 교습을 받으며 자신의 소리를 닦아간다. 호화로운 첩살이 생활의 종막에 백사는 매화가 흐드러지게 날리던 날, 송화의 소리를 들으며 임종한다. 송화는 그 집을 떠난다. 동호는 송화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찾아간다. 동호는 앞이 보이지 않는 송화에게 제주도를 구경시켜주며 오름 위에서 소리판을 벌인다화가 부르는 [갈까부다] 가락이 흐르는 가운데, 그날 밤 동호와 송화의 격렬한 정사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튿날 송화는 자신의 소릿길을 찾아 동호 곁을 떠나버린다
    고수의 길을 정진하며 송화를 찾아나서는 동호 다시 혼자가 된 동호는 약재 중간상인 일을 하면서 송화를 찾아 나서고 한편으로 고수로서의 실력을 착실히 쌓아간다. 서서히 명고수로 이름을 떨칠 무렵, 동호는 송화가 목이 꺾여 목을 다스리느라 많은 고생을 했고 심산유곡의 동굴에서 소리의 완성을 위해 지독한 독공생활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송화는 동호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송화를 위해 지은 집동호는 그간 모은 돈으로 풍광 좋은 곳에 집을 짓고 학생들에게 북을 가르치며 송화를 기다린다. 어느날은 송화가 찾아오는 백일몽에 빠져든다. 그제서야 동호가 지은 집이 장님인 송화의 편의를 위해 설계되었고, 송화의 소리가 마음껏 펼쳐질 수 있는 공간으로 의도되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러다가 기다려도 오지 않는 송화를 찾아 동호는 선학동을 향하게 된 것이다.

    그제서야 유봉의 유품인 북을 내놓는 용택
    용택은 동호의 긴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몇 해 전에 송화가 선학동에 찾아와 유봉의 묘를 이장하고갔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언젠가 학산 아래 물그림자가 비상학으로 떠오를 때 이 곳에 묻히고 싶다고 했다는 유봉의 유지를 받들어 송화가 학산 명당자리에 암장하고 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용택은 그제서야 언젠가 동호가 선학동에 찾아오거든 전해달라고 했던 유봉의 유품인 북을 꺼내놓는다. 용택은 날이 밝아오도록 이어졌던 동호의 이야기에 동호야말로 이 북을 받을 사람이라는 것을 확신했던 것이다.

    송화와 동호의 소리판에 다시 비상학이 날게 된 선학동 동호는 용택이 건네준 북을 받고 북채를 잡는다. 동호의 북소리가 울리자 어디선가 송화의 소리가 들려온다. 용택의 눈에 소리하는 송화가 보인다. 송화의 절창이 이어지자 제방에 막혔던 바닷물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이윽고 학산의 물그림자가 떨어지더니 이내 비상학의 형상이 되고, 두 마리 학이 날아오른다. 용택은 동호와 송화의 사랑이 결국에는 소리로 승화되어 성취되었다는 것을 감득한다. 송화의 소리와 동호의 북장단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두 마리 학이 날아간다.

    [천년학]은 국민의 염원으로 만들어집니다.

    [천년학] 함께 만드는 가장 소중한 스텝들은

    바로 우리의 친근한 이웃들입니다.
    이회진 마을 사람들... 장흥군에서는 장흥군 회진면 이회진 마을에 대지 290㎡, 건축면적 60㎡의 주막 세트장을 조성하였습니다. 1억 4천만원의 예산으로 제작한 이 오픈 세트는 이 영화의 주 무대인 주막 세트장을 담기위한 장소입니다. 동호가 송화를 그리워 하며 다시 찾은 선학동 마을을 담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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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학]을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람들입니다.

    [원작/각색] : 이 청준
    영화 [천년학]의 원작인 "선학동 사람들"의 작가 이청준에게 [천년학]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영화 안에서 물이 찰 때면 학이 날아오르는 모습이 물에 비춘다는 설화가 담겨진 장흥군 회진면 이회진... [천년학]의 주 무대가 되기도 하는 이 공간은 실제로 작가 이청준의 고향이기도 하다.
    (서편제)의 감동을 임권택 감독과 일구어낸 작가 이청준은 어쩌면 이번 영화에서 자신의 모든 인생의 태동이 있게 한 그의 고향에서 이번 작품의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다.
    주요 작품 : 단편 창작집 : 별을 보여드립니다, 소문의벽, 이어도, 서편제, 꽃지고 강물흘러 장편소설 : 당신들의 천국, 낮은데로 임하소서, 축제, 신화를 삼킨 섬 기타 : 이청준 문학전집 24종 25권

    [촬영] : 정일성
    한국 영화계에서 최고의 촬영감독을 꼽으라면 누구든 정일성이라는 인물을 떠올리게 된다. 모두 7번의 대종상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100편을 훌쩍 넘긴 작품들을 촬영했다.
    제 5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임권택 감독이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수상할 때도 함께 했었고, 임권택 감독에게 10년을 끊어온 담배를 다시 물리운 영화계의 지기가 바로 정일성 촬영감독이다. 그는 [천년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려한 풍경을 담아낼 일등 공신이 될 것이다.
    주요 수상경력 1991년 대종상영화제 촬영감독상 [젊은날의 초상] 1993년 청룡영화제 촬영감독상 (서편제) 1993년 대종상영화제 촬영감독사 (서편제) 1993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 2002년 청룡영화상 촬영상 [취화선] 외 다수

    [음악] : 양방언
    [천년학]에서 한국의 소리와 서양적인 음악이 어울어지는 새로운 시도는 임권택 감독 자신의 선택이다. 문화알림이의 첨병으로서의 (서편제)보다 오히려 영화적인 깊이를 더하고자 하는 것이 감독의 의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선택된 사람이 바로 음악가 양방언이다. 그는 문화을 흡수하고 독자성이 풍부한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재능에 걸맞게 그리스의 야니(Yanni)와 자주 비견되는 뉴에이지 음악가이다.
    주요 경력 96년 1집「Gate of Dreams」를 발표하며 솔로데뷔(일본) 99년 11월 3집앨범「Only Heaven Knows」를 한국발매 국내활동시작 MBC 개국40주년 기념드라마 상도(商道)메인테마 작곡 01년 11월 4집앨범「Pan-On-Rama」한국발매 수록곡 Frontier!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 지정 06년 현재 NCSOFT의 온라인 게임 대작 [AION] 게임음악 담당 제작중 (한국)

    [미술] : 주병도
    누군가 미술 스텝 중 한사람이 그를 이렇게 표현했다. "미치자! 미친 듯이 몰두하자! 그것이 그의 모습이다. 그런 모습에서 다시금 나에게 채찍질을 가한다.
    꿈같은 현실 속, [천년학]은 그에게 어떤 수식어를 부여해줄지 이제 그 몫은 당신에게 돌리고 싶다.
    주요 경력 MBC 미술센터 미술감독을 거쳐 현 비주얼스토리 공장의 프러덕션 디자이너. [소년, 천국에 가다], [하류인생], [취화선], [초록 물고기],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영원한 제국]
    천년학8 천년학9 천년학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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